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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요소수 품귀 현상

부산경찰청 요소수 매점매석 엄정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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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 관련 고발 2건·요소수 판매 빙자 사기 5건 접수

뉴스1

지난 7일 부산 강서구의 한 욕실제품 유통업체에 보관된 요소수. 창고에는 10리터짜리 요소수 375개 보관돼 있었으며, 환경청에서 조사에 착수해 매점매석 여부를 확인 중이다. 2021.11.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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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의 확산에 따라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 소속 공무원의 검사 거부·방해·기피, 요소수·요소 판매를 빙자한 대금 편취 등 사기 행위이다.

이날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화상회의를 열어 각 경찰서 수사과장과 112상황실장을 상대로 요소수 관련 신고와 사건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조치와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수사관은 환경청 등 정부합동단속반에 포함돼 부산지역 요소수 주요 판매처를 합동점검하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지능팀을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요소수 관련 112신고 및 고소·고발 사건에 즉각 대응 중이다.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관련 2건의 고발이 접수돼 관할 경찰서에서 피의자 소환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요소수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물품사기는 5건이 접수돼 계좌추적 등 행위자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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