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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영상)대출금리 6%시대 오나…이주열 금리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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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기 예상과 부합, 높은 물가상승률 지속”

시중은행 최고금리 이미 5%대 넘어서...가계대출 우려↑

25일 올해 마지막 금통위...“기준금리 연 1% 시대 눈앞”

이데일리

1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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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이지혜 기자!

<기자>

네, 보도붑니다.

<앵커>

오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경제동향 간담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작년 2월 비공개로 진행한 후 1년 9개월만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선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글로벌 공급 차질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국내 경기는 소비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예상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이달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셈입니다.

<앵커>

가계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 여파도 적지 않겠네요?

<기자>

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최고금리가 이미 5%대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지난 8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후 두 달 만에 대출금리가 1%포인트 가량 상승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시 대출 규제와 맞물리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 6% 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데일리

1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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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우리나라는 벌써 고부채 위험 상태에 진입했기에 금리가 오른다면 그에 따른 차입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이라..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오는 25일 금통위에서 현재 0.75%인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 안정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지만 너무 가파르게 인상될 경우 부작용도 클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만큼 보완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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