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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1시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에서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 등을 기점으로 넷플릭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등 콘텐츠가 OTT 플랫폼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면서 국내 콘텐츠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는 기존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와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돼 기존 방송영상물과 차별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OTT 콘텐츠가 해외 OTT를 통해 유통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토론회에서는 OTT와 방송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OTT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사례와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윤신애 ‘스튜디오 329’ 대표는 ‘OTT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기획 사례와 OTT 콘텐츠 기획 및 창작 특성, 활성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는 ‘OTT 플랫폼과 기존 매체의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 비교’를 주제로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경쟁우위 요인과 국내 제작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현장 제작 경험에 기반한 정책 제안 등을 다룬다.
이후 최현주 계명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자 2명과 함께 ▲김미숙 가톨릭관동대 교수 ▲전성관 한국피디(PD)연합회 회장 ▲최경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연구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국방송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국내 OTT 콘텐츠와 플랫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책자금(펀드) 등 금융 지원, 제작 지원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방안을 OTT·방송콘텐츠 진흥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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