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석탄 사용의 단계적 감축 등을 포함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에 합의했습니다.
알록 샤르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 의장은 현지시간 13일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책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약 200개 참가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 모여 약 2주에 걸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관해 협상을 벌였습니다.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탓에 회의 마감을 하루 넘겨서 협상을 지속할 정도로 진통이 심했지만, 인도의 요구로 석탄 관련 문구가 '단계적 중단'에서 '단계적 감축'으로 바뀌며 결국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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