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조이시티가 15일 장 초반 급등세다. 위메이드와 블록체인사업, 게임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조이시티는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7% 오른 1만4600원에 거래중이다.

조이시티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한 게임 토큰 발행과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작 개발, 출시에 대해 지원받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게임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 지갑 생성 등 블록 체인 기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규 게임 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가능한 버전으로 준비하여 빠르게 플레이투언(P2E) SLG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사업 전반 에 협력할 수 있는 TF팀을 신설해 기존 라이브 게임을 보다 발전시키고, 출시를 앞둔 신규 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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