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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요소수 품귀 현상

치어리더 박기량, 요소수 대란에 "구해달라 연락와...모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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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모델로 활동중인 치어리더 박기량(오른쪽), 안지현. 제공|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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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모델로 활동 중인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이 "요소수를 구해달라"는 연락을 받는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프로농구 SK 나이츠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이 지난 15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 출연해 '요소수 대란'이 빚은 웃픈 상황을 들려줬다.

이날 MC프라임은 “두 분 요소수 모델로 알고 있다. 최근 ‘요소수 대란’으로 주위에서 연락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박기량은 “안 그래도 주변에서 요소수를 구해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하지만 저희는 모델일 뿐”이라며 난감해 했다. 그러면서 “요소수 대란으로 많은 분들이 힘드신데, 얼른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기량 안지현은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광고 모델로 활동 중으로, 특히 박기량은 올해로 4년 연속 이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상 광고는 중독성 강한 CM송과 안무로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보니, 최근 요소수 대란 속에 두 사람이 떠오른 지인들이 다급한 마음에 혹시나하고 연락한 것.

요소수 대란 속에 정부는 이르면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치어리더계 두 여신 박기량, 안지현은 근황도 공개했다. 안지현은 “보통은 여름시즌이 끝나면 겨울시즌을 준비하면서 개인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제가 이번 겨울시즌에 처음으로 팀장을 맡게 됐다. 그래서 조금 더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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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왼쪽), 안지현. 사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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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은 뮤지컬 도전 소식도 알렸다. 박기량은 “저도 많은 치어리딩을 준비하고 있다. 또 최근 뷰티 프로그램 촬영과 함께 처음으로 뮤지컬 ‘클림트’에도 도전하게 됐다”며 극중 화가 클림트가 사랑한 에밀리 플렉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2021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에서 KT가 두산에 2차전도 승리한 상황. 박기량은 치어리어를 하며 가장 떠오르는 장면으로 “제일 마음에 남는 경기는 2010년 잠실구장의 기억”이라며 “연이은 2승에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였는데 3연패 하며 좌절됐다. 경기가 끝난 후 구장에서 팬들과 엉엉 울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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