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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요소수 품귀 현상

"요소수 대란 피해 최소화"…충북도, 분야별 대응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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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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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요소수 대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응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분야별 현황과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교통, 소방 등 부서별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는 여객 운송·물류 분야에서 대중교통 비상 수송대책을 수립했다. 운수 및 건설기계 업체는 도내 제조업체 확보 물량을 우선 배분하고 있다.

겨울철 도로 제설에 지장이 없도록 요소수 불필요 차량 위주로 제설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소방·구급·폐기물 수거 등 공공서비스 분야는 소방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과 협의해 안전과 대민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는 시·군 임대사업소(48곳)가 보유한 트랙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비료의 매점매석 행위 지도·점검, 비료 농가별 사용물량 제한 판매 등을 추진한다.

요소와 같이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12개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가능 여부도 검토,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도는 요소수 매점매석 합동 점검과 피해기업 신고 접수, 특별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자체적으로 분야별로 현황과 문제점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며 "도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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