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빅데이터·AI·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301300]와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바이브컴퍼니와의 공동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내년 상반기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미래 백화점의 모습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바이브컴퍼니 업무 협약식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남선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왼쪽부터)과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 박소아 바이브컴퍼니 DTS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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