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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국회 국토위 예산심사 '대장동 방지법' 갈등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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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여야의 '대장동 방지법' 갈등으로 파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사일정 변경안을 내고 국토위 여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발이익환수 3법을 추가 상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어제 발의한 법안을 상정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숙려 기간이 필요하고 법안 하나 처리 잘못하면 온 나라가 부동산 구렁텅이에 빠진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선거가 급하다지만 바늘허리에 실을 꿸 수는 없다면서 국토부 총지출 규모가 61조 원 가까이 되는데 예산을 제대로 심사하지 못하는 것은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내내 개발이익을 환수를 주장한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처가가 양평에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더니 마음이 바뀐 것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여야 사이 고성이 오가며 공방이 이어지자 회의는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 정회됐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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