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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12월1일 베를린서 개최…韓 ‘비전 스트라이커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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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인 챔피언스가 오는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D조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풀 센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조 편성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매경게임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16강 대진표. <자료제공=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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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전세계에서 1만 개가 넘는 팀이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첫 번째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챔피언스 진출권 16장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지역 챌린저스 대회와 국제 마스터스 대회에서 격돌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4개 팀이 참가한다. 갬빗 e스포츠(Gambit Esports)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베를린 우승자 자격으로 챔피언스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어센드(Acend)와 프나틱(Fnatic)이 서킷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역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팀 리퀴드(Team Liquid)도 합류했다.

북미에서는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우승팀인 센티널즈(Sentinels)와 팀 엔비(Team Envy)가 서킷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출전하며 클라우드 나인 블루(Cloud9 Blue)가 지역 최종 선발전을 통과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3개 팀이 나선다. X10 e스포츠(X10 Esports)와 팀 시크릿(Team Secret)이 서킷 포인트 상위에 오르면서 출전권을 먼저 얻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한 풀 센스(Full Sense)가 합류했다. 일본 대표로는 서킷 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한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이 출전한다.

브라질에서는 팀 바이킹즈(Team Vikings)와 비보 키드(Vivo Keyd)가 서킷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출전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KRU e스포츠(KRÜ Esports)가 최종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퓨리아 e스포츠(FURIA Esports)가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대표는 비전 스트라이커즈(Vision Strikers)가 유일하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한국 지역에서 열린 3번의 챌린저스 가운데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9월에 진행된 VCT 마스터스 베를린에 출전, 16강을 무실 세트로 통과하며 저력을 보였따.

하지만 8강에서 갬빗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패하면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개막 2주일 전인 지난 11월 11일 베를린행 비행기를 탄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현지에 부트 캠프를 차리면서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 편성 결과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D조 1번 시드를 배정 받은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풀 센스와 첫 경기를 치르며 프나틱, 클라우드 나인 등과 경쟁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4개 팀으로 구성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 각 조에서 두 팀이 살아 남는다. 각 조의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1번 풀 팀이 4번 풀 팀을 상대하고, 2번 풀 팀이 3번 풀 팀을 상대한다. 승자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조 1위를,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뒤 무작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 시드가 배정된다. 각 조에서 1위로 올라온 팀과 다른 조에서 2위를 기록한 팀이 무작위로 매칭되는 방식이다.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으며 8강에서는 1위 팀이 다른 조의 2위 팀을 상대하도록 대진표가 꾸려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선수, 관계자,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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