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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나타내면서 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고층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하상윤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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