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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슈퍼 변이’ 오미크론 충격으로 지난 주말 13% 폭락했던 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4% 이상 반등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29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4.19% 급등한 배럴당 75.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4.8% 상승한 배럴당 71.42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오미크론 공포로 유가가 폭락한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26일) WTI는 전장 대비 10.24달러(13.06%) 폭락해 배럴당 68.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70달러마저 붕괴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1.55% 폭락해 배럴당 72.72달러에 체결됐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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