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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에 '오미크론'(Omicron)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이름이 같은 암호화폐 오미크론이 급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오미크론의 가격은 이날 약 100% 폭등해 개당 700달러(약 83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152달러(약 18만원)까지 폭락한 뒤 다시 반등해 현재는 350달러(약 4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AFP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이달 초에 출시됐으며 출시 당시까지만 해도 개발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시 그리스 알파벳의 13번째 글자인 '뉴'와 영어 철자가 'Xi'인 그다음 글자 '크시'를 건너뛰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성과 같은 이름을 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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