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겨냥 백신 대량 공급 수개월 소요”
30일(현지시간)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동티모르 딜리에서 한 학생이 백신을 맞고 있다. [EPA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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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과다한 돌출변이는 기존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를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말했다.
스테판 방셀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백신은 오미크론을 델타 변이 수준으로만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사들이 개선된 백신을 개발해 대량으로 공급하기 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이 100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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