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총리 "이번 조치는 변이 확산을 늦추는데 도움될 것"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이 앉아있다. © AFP=뉴스1 © News1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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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타 조치가 발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오전부터 교통시설과 상점, 은행, 미용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모든 해외 여행객은 이틀 안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영국은 지금까지 총 11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당국은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번 조치는 변이 확산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서로를 보호하고 우리 모두가 노력한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3주 후에 이 조치가 재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오미크론 우려에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국의 보건 자문 그룹인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의 웨이 셴 림 위원장은 "우리는 이제 부스터 프로그램을 18세에서 39세까지 성인들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영국에선 40세 이상 성인만 두 번째 접종 6개월 경과 후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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