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30일 11명 추가 발생
"내년 1월 말까지 18세이상 부스터샷 접종 완료에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시민들이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건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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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리슨 존슨 총리가 부스터샷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다시 봉쇄령을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은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11명 발생해 총 22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터전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 9명 모두는 한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중 남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지드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방역에 각별히 힘쓰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도 이날부터 대중교통이나 상점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내년 1월말까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헀다.
다만 "도시 봉쇄령을 다시 시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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