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2명 의심 환자 보고
11월 이후 재확산 조짐… 일부 지역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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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스페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당국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두명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그 중 한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 61세 여성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한 뒤 스페인으로 복귀한 여성이었다. 다만 이 환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51세 남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네덜란드를 경유해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이외에도 또다른 2명의 오미크론 확진 의심 환자를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은 백신 접종률이 80%에 육박하면서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수개월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달 들어 확진자가 4배가 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일부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시행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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