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그르 사힌 "경증 및 보통 증상에는 효과 떨어질 것"
우그르 사힌 바이오앤테크 공동 창업자.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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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태크 최고경영(CEO)가 자신들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 질환에 대해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그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주에 걸쳐 기존 화이자 백신을 2∼3회 접종받은 이들의 혈액샘플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진행중인 실험 결과를 토대로 오미크론에 대응해 코로나19 백신을 개조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힌은 "지금까지 봤을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경증 및 보통 증상에는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3번째 접종시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심각한 증상으로부터 보호막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각한 증상에 대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백신을 접종한 상태라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걱정이 되는 사람들은 백신 미접종자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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