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30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를 피해 침투한다고 하더라도 인체내의 면역세포의 공격에 취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메시지는 겁먹지 말라, 대처 방법은 똑 같다"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힌 CEO는 지금까지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매카니즘에 대한 지식에 근거하면, 면역력이 생긴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 방어 수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변이도 T세포(면역세포)를 피할 수 없다면서 화이자와 공동개발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보통이나 가벼운 증상에는 백신의 효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ckim1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