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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터널스’ 300만 돌파…‘블랙위도우’ 넘고 올해 최고 외화 흥행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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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마동석이 해냈다.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것.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503명을 달성했다. 이는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의 누적 관객수(296만명)을 넘어선 것. '블랙 위도우' 보다 더 빠른 수치다.

이로써 '이터널스'는 마블의 새로운 흥행 스코어 달성 및 2021년 외화 최고 흥행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터널스'는 개봉 동시에 연일 최단 흥행 파워를 선보이며 극장가에 남다른 활력을 불어 넣었을 뿐 아니라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자리매김 하며 절대 놓쳐선 안될 특별한 작품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할리우드 간판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온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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