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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남미 브라질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남극을 제외한 6개 대륙 모두에 오미크론이 전파된 것이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감염이 보고된 국가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0개국과 캐나다, 호주, 홍콩, 이스라엘 등 모두 20개국에 달한다.
한국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와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미크론이 빠르고 퍼지면서 세계 각국은 봉쇄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이미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되기 전부터 환자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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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AP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RIVM)는 지난달 11~23일 채취한 표본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기 전 오미크론이 유럽에 상당 수준 퍼져있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독일과 벨기에에서도 WHO 보고 이전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매우 빠르고 이미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여서 입국 규제와 같은 통제로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WHO는 "국경 봉쇄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세계 보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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