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는 델타 변이가 우세했지만 11월부터는 오미크론이 추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OR탐보 국제공항의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 앞이 한산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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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9개 주 가운데 5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발견됐다고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NICD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8일 남아공 가우텡주에서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밝혔다. 10월 말까지는 델타 변이가 유전자 시퀀스(염기서열 분석)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11월에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추월했다.
오미크론은 현재 가우텡주, 이스턴케이프주, 콰줄루나탈주, 음푸말랑가주, 웨스턴케이프주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NICD는 오미크론 감염 전체 확진 건수를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는 남아공은 제한된 능력 때문에 일부만 시퀀스 하고 있어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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