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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유럽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 딛고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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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럽 증시 상승 (GIF)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를 딛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7% 오른 15,475.6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39% 오른 6,881.8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1.55% 상승한 7,168.68,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86% 오른 4,179.15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그것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영국 투자사 AJ벨의 러스 물드는 "코로나19의 타격, 중앙은행의 지원 축소,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조합은 보기 좋지 않다"면서도 일부 투자자들은 이런 악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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