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지침 변경하지 않는 이상 2분기 전 사용은 어려워"
30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11.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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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오는 3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테스트 하고 이르면 3월 당국의 승인 신청을 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호지 모더나 사장은 새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로 하는 유전자를 가진 부스터샷이 백신 효능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미크론을 포함해 최대 4개의 다른 변이를 포함하는 다항체 부스터(multi-valent)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호지 사장은 중간 단계의 임상 실험을 요구해 온 미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지침을 고려할 때 이 과정이 3~4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FDA가 허가를 위한 지침을 변경하지 않으면 오미크론 특화 부스터샷은 3월 이전이나 2분기 이전에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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