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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과기정통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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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스마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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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12월 2일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본 정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여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도록 총 15차례에 걸쳐 119명의 청년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디지털 대전환, 청년 위한 기회의 발판

최근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 활용에 친숙한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구현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문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측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SW 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촘촘히 마련함으로써,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과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비(非)디지털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해외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교육·인턴십 등 세계무대에서의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여 세계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자별 맞춤 지원으로 청년에게 도움 제공

과기정통부는 학생·취업준비생을 비롯해 청년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 면제, 데이터 추가 제공 등 청년 대생 데이터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에는 다양한 디지털 분야 직종의 선배들의 교육 과정 설계 및 취·창업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디지털 의제 논의 등 글로벌 청년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2023년까지 국내외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 통합 안내 및 수강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비전공자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확대, 군 장병 대상 AI·소프트웨어 교육도 이뤄진다.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먼저 청년기업과 연구자에 데이터·AI·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자원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디지털 자원 제공 지원사업에 민간부담금 매칭비율 감면(25%→10%) , 현금 부담비율 면제 등을 통해 청년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한다.

이와 더불어 청년 활동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지원, TV홈쇼핑 입점 시 판매수수료 경감, 라이브커머스 입점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작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정부는 기존 청년 지원정책 및 추가·보완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민간 지원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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