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거주자, 뉴욕 방문 후 오미크론 확진…증상 경미
N95 마스크.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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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백신 접종을 마친 남성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확진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인 뒤 회복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컨벤션에 참석한 뒤 22일부터 경미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오미크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
팀 왈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소식은 우려스럽지만,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해당 남성이 해외 여행 이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는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캘리포니아로 귀국한 여행객은 오미크론에 확진돼 미국 최초의 오미크론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경미한 증상이 호전돼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밀접 접촉한 사람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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