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까지 마친 여성, 남아프리카 지역 방문 후 감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일부 주나 카운디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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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폭스뉴스는 콜로라도 주보건환경국(CDPHE) 발표를 인용, 최근 관광 목적으로 남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한 여성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으나 부스터샷을 접종하지는 않았으며, 귀국 후 덴버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까지만해도 증상을 겪지 않았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처럼 전 세계에 널리 퍼진 변이가 콜로라도에서 언제 발견되느냐는 시간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여성은 경미한 증상을 호소한 뒤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오미크론은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콜로라도에서 각각 1건씩 발견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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