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외식업은 아직 '한겨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전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외식업 밀집지역 모습. 2021.11.15 saba@yna.co.kr/2021-11-15 14:23:08/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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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상회복 특별융자 지원대상 업종은 무엇인가.
A.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또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시행한 방역조치 중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이 아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업종에 해당한다. 인원・시설운영 제한 조치는 8㎡당 1명 수용, 수용인원 50% 한정, 객실 4분의3 이용, 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의 조치를 한 업체다.
동일한 업종이라도 지자체별 거리두기 적용 단계에 따라,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례식장은 수도권 4단계하에서 ‘4㎡당 1명, 50인 미만 제한’을 한 업체가 대상에 포함된다. 경북 울릉군은 1단계하에서 ‘4㎡당 1명 제한’을 한 업체다. 지자체별 지원대상 업종 해당 여부는 소진공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업종을 입력하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Q. 언제부터 대출이 실행되나.
A. 시행 첫 주에 5부제를 적용해 국세청 매출감소 조회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대출실행까지 약 2주가 걸릴 예정이다.
Q. 기존 대출과 중복해 대출이 가능한 건가.
A. 가능하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권 대출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융자임을 고려해 보증기관의 보증심사 없이 소진공이 직접 대출하므로 보증 한도도 신경 쓸 필요 없다.
Q. 강화된 가계부채 규제가 적용돼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못 받을 수도 있나.
A.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사업자 대출이므로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제와 관계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Q. 손실보상 대상 업종이지만, 보상금을 받지 못한 경우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신청할 수 있나.
A. 손실보상 대상 사업체는 손실보상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회복 특별융자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일상회복 특별융자의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이 아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업종이다.
Q. 올해 안에 대출을 받을 수 있나.
A. 12월 15일까지 신청하고, 24일까지 약정하면 가능하다. 16일 이후 신청건이거나 25일 이후 약정건은 내년 1월부터 대출이 실행된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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