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멕시코서도 첫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중남미서도 확산할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보건차관은 남아프리아에서 온 51세 확진자가 멕시코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현재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상태지만,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멕시코시티 한 사립병원에 자발적으로 입원한 상태라고 로페스가텔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은 중남미에선 브라질에서 이어 두 번째이며, 미주 전체에서는 캐나다, 미국 등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중남미 다른 나라에서도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상륙했거나 곧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미 페루의 경우 아직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 두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페루에서 입국한 것이어서 페루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지난 1일 오미크론 변이가 미주 다른 국가에서도 곧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바이러스 감시를 강화했다며, 입국 제한 등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