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시진핑 "종교 '중국화' 견지하고 사회주의에 적응 유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종교의 중국화'를 견지하고, 종교와 사회주의의 상호 적응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3일과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종교공작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종교가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선도하고 종교계 인사와 신도가 위대한 조국, 중화민족, 중화문화, 중국 공산당, 중국 특색 사회주의에 대한 동질감을 증진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중의 종교·신앙을 존중하며, 법에 의거해 종교사무를 관리하며, 독립·자주적 일 처리 원칙을 견지하고 종교와 사회주의 사회의 상호 적응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종교 활동은 반드시 법률·법규의 규정 범위 안에서 전개해야 하며, 국민의 신체 건강을 해치지 말아야 하며, 공정하고 선량한 풍속을 위배해서는 안 되며, 교육·사법·행정 기능과 사회 생활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