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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日서 소녀상 전시 단체에 협박 메일 보낸 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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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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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회를 방해하고자 협박 메일을 보냈던 용의자가 체포됐다.

    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해 6월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표현의 부자유전(不自由展)' 주최 측에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로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사는 40대 남성을 5일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원회 관계자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메일을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히로히토 전 일왕의 모습을 담은 실크스크린이 불타는 장면을 담은 영상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익 세력이 개막 전부터 전시장 인근에서 확성기를 동원해 시위를 하는 등 방해를 해행사 장소를 변경해야 했다. 새로 구한 전시장도 관리자 측이 장소 제공을 거부해 결국 도쿄 전시는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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