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감염자는 16개주에서 확인
백신 접종 완료자는 60% 근접
백신 접종 완료자는 60% 근접
[뉴욕=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끝난 후 시민들이 타임스퀘어를 걷고 있다. 2021.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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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상륙한 가운데 두 달만에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CNN방송은 존슨홉킨스 대학의 데이터를 인용,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지난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겼다고 5일 보도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651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오미크론 출현과 함께 추수감사절(11월25일) 연휴로 전국적으로 수백만명이 여행을 다녀온 뒤 나타난 현상이다.
여전히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4일 기준 최소 16개 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1일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이후 콜로라도, 코네티컷, 하와이,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유타, 워싱턴, 위스코신주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집계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는 2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4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은 1억9858명으로 전체 인구의 59.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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