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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동상이몽2' 김윤지X최우성, 김영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김영임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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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 방송캡쳐



김윤지와 최우성이 시어머니 김영임을 위한 42주년 결혼기념일 파티를 준비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와 최우성이 시어머니 김영임을 위한 42주년 결혼기념일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감독 박성광은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통영에 왔다. 영화감독의 길"라고 말했다. 장편을 하고 싶어서 여러곳에 찾아가보고 했는데 결과물은 없었다. 3년 간 희망고문으로 있다가 연락이 왔다. 그래서 '웅남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 제가 시나리오도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 이솔이가 박성광 모르게 2주 만에 깜짝 방문했다. 박성광이 이솔이를 와락 껴안았다. 이솔이는 "나 사실 도시락 싸왔다. 오빠 빨리 감동 받을 준비해"라고 말했고, 박성광은 "그래서 연락이 잘 안됐구나"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싸온 도시락에 감동받았다. 그리고 박성광은 "진짜 맛있다"라며 허겁지겁 도시락을 먹었다. 박성광은 "이게 너무 힘들어. 생각대로 안될때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은 영화한지 오래됐잖아. 미안해서 그래 같이 있는 스태프들한테 내가 좀 더 능력이 있었으면. 나 때문에"라며 하소연했다.

살얼음판 현장에 이솔이가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이에 MC들은 "타이밍이 안 좋은데"라며 경악했다. 이솔이는 "오늘 남편이 예전에 저한테 곰인형 이벤트를 해줬잖아요. 그 이후로 제가 해준게 없고, 최근에 커피차 얘기를 엄청 하는거다. 이번에 웅남이라는 캐릭터잖아요. 웅녀 콘셉트로 기운을 불어 넣어주려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피차를 발견한 박성광은 "이거 제 거예요? 제 와이프가 한거구나"라며 인형탈을 쓴 이솔이 발견했다. 이후 이솔이가 보조 출연자로 들어가게 됐다.

박성광 부부가 배우 박성웅, 백지혜와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이솔이는 "처음엔 어떻게 알게되신거예요?"라고 물었고, 박성웅은 "박감독이 나랑 13년 됐거든 우리 신혼집 앞에 술 먹으러 오고 그랬어. 10년 전에 나한테 그런 얘기를 했었다.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꼭 시나리오 써서 드리겠다고 그땐 개그맨이잖아 '어 그래' 그랬는데 이렇게 된거다. 연락 안한지 8~9년 됐는데 몇달 전부터 연락이 오더니 부탁할게 있다는거야. 근데 영화 대본을 받은거다"라고 밝혔다.

박성광은 "첫 촬영 전날 형님이 나한테 '난 네가 감독다웠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홍보를 갔을때 내가 더 할게. 감독다운 모습을 지켜줬으면 좋겠어'라고 하신거다"라고 말했고, 이솔이가 박성웅의 배려에 울컥했다. 박성웅은 "편견이 있으니까 네가 보여줄게 많은거 아니야. 의외로 더 기회라고"라며 응원했다.

김윤지와 최우성 부부가 김영임의 국악 연수원을 찾아갔다. 김윤지는 "저번에 식사할때 어머님이 그 말씀을 하셨잖아요. 생신이랑 결혼기념일을 안 챙겨줘서 서운해하시는거 같아서"라고 말했고, 최우성은 "아버지 생일잔치인 척 모이게 됐고 알고보면 42주년 결혼기념일 파티인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해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노래로 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마음으로 하지 못하는 말이 있잖아요. 그게 다 가사에 담겨 있으니까. 열심히 할거다"라며 준비한 노래를 연습했다. 하지만 김영임이 도착하고 이상해가 계획과 달리 리액션을 하지 않아 김윤지와 최우성이 안절부절 못했다. 이후 김영임이 이상해의 이벤트에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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