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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 증권거래위, '태양광 패널 결함' 테슬라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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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태양광 패널의 결함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방송은 현지 시각 6일 테슬라가 태양광 패널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수년간 주주들과 대중에게 제대로 통지하지 않았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돼 증권거래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위원회가 내부고발자인 테슬라 전직 간부 스티븐 헹키스에게 보낸 정보공개 요청 관련 답변 서한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보낸 답변 서한에서 내부고발과 관련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것이 테슬라가 불법을 저질렀음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헹키스는 2019년 내부고발장에서 테슬라와 자회사인 태양광패널 업체 솔라시티가 주주들에게 건물 훼손에 대한 자사의 책임과 이용자 부상 위험성, 화재 가능성 등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결함 있는 전기 커넥터가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솔라시티는 테슬라가 2016년 인수한 회사로, 주택과 관공서, 상업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공급해왔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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