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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수영장과 세무서가 한 곳에··· 강북구,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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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강북구, 2027년까지 도봉세무서와 다목적 체육시설 융합한 복합시설 건립· 체육시설에 수영장, 헬스장, 부대시설 등 조성 예정...동대문형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30억 예산 확보...암사시장에 터 잡은 ‘아이·맘 강동’ 8번째 개소...용산구 16개 동 돌봄SOS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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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세무서 다목적 체육시설 복합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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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7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합개발 사업은 국유지에 국가 청사와 주민 편의시설을 단일 건물로 융합 조성하는 최초 협업사례다. 그간 국가만 국유재산에 영구시설물 축조가 가능했으나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지자체나 공기업도 생활편의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복합건물은 현 세무서를 헐고 지하 3~지상 9층 1만7500㎡ 규모로 2027년까지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수영장, 헬스장, 부대시설 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복합개발을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사업 일체를 수행한다. 강북구는 체육시설 건립예산 86억 원을 부담,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준공 이후 캠코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유 부지가 매우 부족한 강북구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새로운 행정 협력사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도봉세무서가 공공 업무와 생활체육 시설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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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 한 해 동안 총 74개의 뉴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정부 및 서울시 한국판 뉴딜 공모 사업에 16개 사업이 선정돼 30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올 1월 뉴딜정책팀을 신설, 동대문형 뉴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발 빠르게 뉴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한 동대문형 뉴딜 사업은 3대 분야, 11개 핵심과제, 31개 중점사업, 74개 세부사업으로 동대문구 현황에 맞는 그린·디지털 뉴딜을 중점 추진하고 휴먼 뉴딜 사업으로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이 중 핵심 사업인 그린 뉴딜 분야에서 ▲어린이집·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사업 ▲전기충전소 확충 사업,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이 되는 상황 속에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추진한 ▲취약어르신 대상 AI·IoT 건강관리서비스 ▲답십리도서관 내 스마트 기반 K-도서관 조성 ▲디지털 문해 학습장 조성 등의 사업 등 총 16개의 사업이 정부 및 서울시 한국판 뉴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는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부서와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상반기에는 적은 예산으로 일상에서부터 뉴딜을 생활화하는 ‘전 부서의 뉴딜화’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 하반기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내가 만드는 뉴딜’이 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8건의 사업을 발굴, 내년 신규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21년 전례 없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 부서와 직원들이 묵묵히 일한 결과 뉴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포상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제공,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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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점 열린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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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 요즘 유명한 이 곳, ‘아이·맘 강동’이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달 30일 '아이·맘 강동‘ 암사시장점(8호)을 개소했다. 성내점(1호), 천호점(2호), 강일점(3호), 천호공원점(4호), 암사점(5호), 길동점(6호), 고덕점(7호)에 이어 여덟 번째다.

'아이·맘 강동‘은 공간복지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영유아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구에서 직접 직영으로 운영, 2019년을 시작으로 구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권역을 나눠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에 암사시장에 문을 연 ‘아이·맘 강동’은 정글을 테마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공간과 마음껏 뛰놀며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로 꾸며졌다.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오후 6시, 이용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로 부모 또는 조부모를 동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할 경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가 ‘아이·맘 강동’을 통해 실현하고 있는 육아를 위한 공간복지가 강동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꿔주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이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맘 강동‘ 암사시장점은 올림픽로98길 15, LS지산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이·맘 강동’ 암사시장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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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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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2월1일부터 돌봄SOS센터를 동단위로 전환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 돌봄 필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센터는 초기 상담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현장방문을 실시.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돌봄을 진행한다.

긴급 돌봄은 돌봄 서비스와 중장기 돌봄 연계로 나뉜다.

돌봄 서비스는 수가체계가 적용된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5종이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을 때,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한 공백이 생겼을 때(이상 3가지 모두 충족 시) 이용 가능하다.

일시재가, 단기시설 서비스는 일시적 위기 상황에 요긴하다. 구와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 수발을 들거나 단기간 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동행지원과 주거편의(수리·보수, 청소·방역, 세탁), 식사지원 서비스는 대상자가 병원을 찾거나 식사를 챙기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금은 일시재가 3만8340원(2시간 기준), 단기시설 5만8070원(1일 기준), 동행지원 1만4800원(1시간 기준), 식사지원 7800원(1식 기준) 등으로 모두 다르다. 중위소득 85% 이하(한시적으로 100%) 주민은 구에서 비용을 전부 지원한다. 1인 당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58만원(2021년 기준)이다.

중위소득 85%(2021년도말까지 한시적으로 100%) 초과자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장기 돌봄 연계는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으로 적격판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상담을 통해 필요시 즉각 연계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SOS센터(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돌봄SOS센터 본 사업 전환을 위해 16개 동 복지팀 대상 직원 역량강화에 나서 2021년 1분기에는 온라인으로 6월에는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돌봄 대상자 발굴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6월 백신 접종센터에 방문한 75세 이상 어르신 5000명 대상 1대 1로 사업을 소개하고 동자동 사랑방 및 쪽방 상담소, 고시원 등 저소득 밀집지역 대상 집중 홍보도 실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긴급 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동 단위 돌봄SOS센터 전환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월 용산구청 내 돌봄TF(現 돌봄지원팀)를 신설하고 센터 선행 사업을 추진해 올해 11월 30일까지 서비스 1753건을 제공했다.

12월 현재 구와 협약을 체결한 서비스 제공기관은 ▲일시재가 13개소 ▲동행지원 12개소 ▲단기시설 6개소 ▲식사지원 5개소 ▲주거편의 5개소 총 4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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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2년1월1일자로 4급 승진 내정자로 구남렬 기획예산과장과 김영학 복지정책과장을 발표했다.

구남렬·김영학 4급 승진 내정자는 1965년 생으로 2022년부터 1년 반 동안 국장으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급 승진 내정자 ▲기획예산과 구남렬 ▲복지정책과 김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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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사고를 예방,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2022년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강화 ▲겨울철 제설·한파 대책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가동한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도봉구는 점검반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점검, 유흥시설과 목욕장 점검 및 방역수칙 홍보 강화, 안정적인 재택치료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및 재택치료운영 TF팀’을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방역을 최우선 시행한다.

또 백신추가 예방접종 간격을 단축하여 조기접종을 가능토록 하고(대상군별 조기접종 가능기간 상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제 실시, 어린이 독감 대상자를 만 13세 이하로 확대 시행, 연령별 독감 분산접종 등 안전한 접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제설대책으로는 제설 민간용역을 기존 9개에서 11개 노선으로 확대, 제설역량을 강화, 급경사로 구간의 빠른 제설을 위해 쌍문동 꽃동네 주요도로에 열선을 추가 설치,(총 14개소, 1116m 운영 중), 지난해 주민 호응이 좋았던 소용량 친환경제설제를 취약지점의 제설함에 추가 배치했다.

또 한파 상황관리를 위해 455명 재난도우미를 확보, 한파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유지, 한파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한파쉼터(52개소) 및 야간 한파쉼터(4개소) 운영, 거리노숙인 상담반을 운영, 겨울철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대책으로는 먼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 내 화재알림시설을 추가로 설치, 발열체크와 전신소독이 동시에 가능한 방역부스를 창동신창, 창동골목시장에 추가 설치했다. 또 건축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에 나서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서 연말연시 축산물 위생점검 및 설 대비 성수식품 지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폭설 시 청소차량을 이용한 제설 및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대기오염 경보제 및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을 추진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부서 및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 겨울철 제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처,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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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특허 개발한 ‘도로 물고임 해소 배수장치 및 신공법’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수집·발굴, 이 중 주민생활 체감도, 확산의 용이성, 혁신성(참여·협력) 등의 5개 기준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영등포구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도로 물고임 해소 배수장치’는 강우 시 배수 불량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물튀김 피해를 줄이고, 악취 및 벌레 발생 등의 환경 문제까지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배수장치의 작동 원리는 물고임이 발생하는 도로변 지하에 중앙 하수관로까지 이어주는 일체형 연결관을 설치, 친환경 투수성 골재로 메우는 방식과 인근 빗물받이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의 공법 모두 높은 배수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공법의 개발은 도로 물고임으로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여 칸막이 없는 부서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발품행정, 수차례의 시행착오와 개선 논의 끝에 고안해 낸 기술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물고임 해소 배수장치 개발에 성공, 특허청 출원을 진행, 올 3월 정식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서울시, 타 자치구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 장치의 원리와 공법을 적극 공유한 결과 전국 24개 자치단체에서 물고임 공법을 벤치마킹하고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수사례의 전파에 홍보에 힘써온 점 또한 이번 수상의 큰 역할을 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문제 해결과 민원 해소를 위해 고심하며 연구해온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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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가는 정책을 말한다.

구가 발표한 정책사업은 ‘우리아이 영양+운동 백신 함께하기’ 사업으로 올해 첫 참가에도 국민·전문가 심사에서 상위 12개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을 겸한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는 지난달 25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획득하게 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불규칙한 식생활, TV 및 인터넷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 건강문제가 심각해지자 건강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우리아이 영양+운동 백신 함께하기’를 개발했다.

먼저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아동, 워커힐 쉐프, 서비스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과 함께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렸다. 지난 6월부터 14차례 아이디어 회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노원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건강홈밀트’와 ‘건강오락매점’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전문가 워커힐 쉐프와 함께 프로토 타입으로 건강주스 레시피(스마트, 헬씨, 에너지, 뷰티)를 개발해 아이들이 집에서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주스 밀키트와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동작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구성한 홈트레이닝 매트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된 환경 속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을 정책 대상으로 하고, 아이들의 일상을 되찾는 것과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이 국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노원구는 아동?청소년 인구수와 초?중?고 학교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구는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 과제 성과를 토대로 일반가정 아이들과 돌봄교실 등 유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단계적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 아동청소년 건강 문제에 대한 구의 고민을 정책적으로 구현하는 데 있어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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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동일하이빌뉴시티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남승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입주민 성금 142만9000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동일하이빌뉴시티는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풍성한 ‘주민축제’를 열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아나바다 장터를 시작으로, 화분 키우기에 관심 있는 입주민들과 함께 반려식물 심는 방법을 배우고, 단지 내 작은 음악회를 열어 고품격 클래식 연주와 성악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성금은 이날 주민축제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한 입주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전달식에 참여한 남승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한상덕 동대표는 “공동체활성화사업을 통해 입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코로나와 한파로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시기에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한 나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신 동일하이빌뉴시티 입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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