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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IMF 총재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할 수도” [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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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급

헤럴드경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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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오미크론 확산과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를 들어 유럽연합(EU)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 CNBC에 "유로존에 대한 하향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MF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내년 유로존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다음달 내놓는 새 보고서에선 "약간 수정될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 이후 공급 압력 증가, 높은 에너지 가격, 새로운 사회적 제한을 도입하는 국가들 증가 등이 경제 하방 압력의 원인으로 꼽힌다.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는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팬더믹이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외치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예방접종의)진전은 이뤄졌지만,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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