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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경상수지 18개월 연속 흑자...흑자 규모는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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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대외 건전성 지표인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 자체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69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46억 천만 달러 줄어든 수준입니다.

경상수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의 경우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1년 전보다 45억 3천만 달러 급감한 56억 4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는 각각 6억 3천만 달러, 6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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