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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GS칼텍스, 협력사와 에너지 설비 국산화 기술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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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성과보고회 개최

올해 협력사 매출증대 109억원

비용절감 24억원의 가시적인 성과 거둬



헤럴드경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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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GS칼텍스는 협력사와 원팀으로 에너지 설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사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지원 및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중소기업의 R&D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GS칼텍스가 올해 지원한 8개 협력업체의 개발구매 과제 4개, R&D 과제 4개 및 컨설팅 과제 1개 등 총 9개 과제에 대한 진행 경과를 살펴보고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109억원, 비용절감 24억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GS칼텍스는 지난 6년간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59개 사업 지원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600억원, 비용절감 124억원의 성과 창출을 기록한 바 있다.

개발구매 과제 중 펌프전문 기업 동양화공기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선진사의 의존도가 높은 플랜트용 고압다단펌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펌프 보완 설계 후 시제품을 생산하고 신뢰성 검증을 거쳐 국산화 제품 추진에 성공하게 된 동양화공기계는 특허출원을 통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매출증대 80억원, 비용절감 5억원의 결과를 얻게 됐다.

또한 R&D 과제에서 배관검사 전문기업 코인즈는 팽창식 백을 이용한 저압배관 차단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해 해외 제품에 의존했던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자동차용 화학재료 전문 기업 동아특수화학의 버그(bug)클린 워셔액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표준을 제정하고 품질인증(Q-MARK)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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