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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LG전자 스탠바이미로 ‘카카오 웹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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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에 카카오웹툰 앱 론칭

LG전자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헤럴드경제

LG 스탠바이미 시청 모습[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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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LG전자가 자사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취향 맞춤 콘텐츠를 확대한다.

7일 LG전자는 최근 스탠바이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웹툰’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별도 다운로드 없이 홈 화면에 있는 카카오웹툰 앱을 클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기반 제품 가운데 카카오 웹툰 앱을 직접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스탠바이미’가 처음이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것처럼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화면을 터치하거나 쓸어 넘기며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스탠바이미는 화면을 세로로 돌리는 등 사용자의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나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웹툰 감상에 적합하단 설명이다.

스탠바이미 사용자들은 무료방송 서비스인 LG 채널을 포함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도 시청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셰어링탭 기능도 장점이다. 모바일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고정시키면 라이브방송, 영상통화,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iOS 기반 기기와 화면을 공유하는 애플 에어플레이도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성현 LG전자 컨텐츠서비스담당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탑재하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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