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언론 설명회에서 북한 등의 불량국가가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의 조기 경보를 위해 알래스카에 새로운 장거리식별레이더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힐 청장은 북한을 겨냥해 최근 미국을 조준해 탄도 미사일 능력을 몇 번이나 보여준 불량 국가가 있다며, 새로운 레이더가 그 지역에서 오는 위협을 포착해 성공적으로 요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청장은 이 레이더가 2023년쯤 완전히 운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금은 탄도미사일 탐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향후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적하도록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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