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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양경숙, 전주야구장 리모델링·영화산업 허브 등 국비 예산 10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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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형 체험전시관 등 사업 탄력 전망

“분화ㆍ예술ㆍ관광 허브도시 구축 노력할 것”

헤럴드경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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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022년도 예산 통과 과정에서 전주야구장 리모델링과 K-film 영화산업 허브 구축 등을 위한 관련 국비 예산 102억원을 확보했다.

양 의원은 7일 “전주시 지역 사업 관련 국비 예산 1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예산안에는 전주시 주요 사업으로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예산 30억원과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구축을 위한 국비 5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예산 7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은 40년이 넘은 경기장의 노후화 및 안전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 중 국비 90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3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주시를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구축’과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원형 전반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구축 사업은 전주시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영화영상 촬영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38.23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는 119억원이 지원된다. 내년도 예산에는 설계비로 국비 5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433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로 국비 7억원이 반영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문화 융복합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원은 “지방 소멸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간의 경제⸱문화적 격차는 극심한 상황”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전주시 예산 확보는 매우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효과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지방 균형 발전 및 전주시를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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