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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POP초점]"정호연·손흥민 만나"‥'스파이더맨' 톰 홀랜드X젠데이아의 韓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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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먼저 톰 홀랜드는 "저와 제이콥은 과거 한국을 방문한 적 있는데, 그때 좋은 추억을 쌓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젠데이아의 경우, 아직 한국을 방문한 적 없더라.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로 생각한다. 영화를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홈커밍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톰 홀랜드는 "저희 배우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이다. 촬영장에서 만나 좋은 관계로 발전했고, 많은 감정을 느낀 계기가 됐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한걸음 성장하고 나아갔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영화의 스케일이 크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액션이 있다. 중심과 감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캐릭터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라고 덧붙엿다.

젠데이아 역시 "'스파이더맨'은 제 첫 장편영화였다.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많이 배워 고향같은 작품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톰 홀랜드는 "고등학생이 슈퍼 히어로가 된 이야기다. 슈퍼 히어로가 고등학생이 된 게 아니다. 현실성 있는 점이 장점이다. 차별점은 어벤져스와의 관계다. 무한하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으며, 흥미롭게 관계를 풀어나갈 기회가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최근 '오징어게임'의 정호연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눴다. 정호연은 재능 있는 배우로, 굉장히 친절하더라. 제가 '스파이더맨'으로 큰 변화를 겪었기에 정호연이 '오징어게임'으로 변화를 겪는 게 공감됐다. 촬영장에도 놀러왔다.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톰 홀랜드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팬이다. 톰 홀랜드는 "토트넘을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손흥민이다. 호텔에서 만나 1시간 동안 질문했다. 열정적이다. 얼마 전 봉준호 감독과 만났을 때도 손흥민의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젠데이아 콜먼은 "감사하다. 영화가 개봉하면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다. 언젠가 세 사람이 한국에 방문해 직접 만나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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