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콩의 한 호텔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격리됐던 두 여행객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이 때문에 공기를 통한 오미크론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EID,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한 논문에서 "호텔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 중 누구도 방을 떠나지 않았고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음식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각자의 방문이 열렸을 때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가장 개연성있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발견된 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여행객이며, 두 번째 감염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했습니다.
두 환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홍콩에 입국한 뒤 같은 격리호텔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객실에 묵고 있다가 잇따라 오미크론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6일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천381명으로, 전날 1만1천125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양성률)은 26.4%를 기록해 전날 23.8%보다 높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안창주>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때문에 공기를 통한 오미크론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EID,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한 논문에서 "호텔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 중 누구도 방을 떠나지 않았고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음식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각자의 방문이 열렸을 때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가장 개연성있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발견된 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여행객이며, 두 번째 감염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했습니다.
두 환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홍콩에 입국한 뒤 같은 격리호텔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객실에 묵고 있다가 잇따라 오미크론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하루 수 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6일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천381명으로, 전날 1만1천125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양성률)은 26.4%를 기록해 전날 23.8%보다 높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안창주>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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