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정점식 네거티브검증단장과 박형수 부단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은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검찰이 김 씨 사건을 끝내지 않고 들고 있는 건 선거에 개입해 공작하려는 신호라며 비난했습니다.
특히 유 단장은 검찰이 내용이 같은 사안에 대해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건 민주당 눈치보기에 불과하다면서 스스로 국민적 신뢰를 잃는 일 처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부단장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권오수 회장 등을 구속한 지 20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 김 씨 관련 수사만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도 정치 개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 콘텐츠'가 여러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기업들로부터 부당한 협찬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있는 지난 2017년 3월 전시에 대해서만 먼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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