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를 내년 12월까지 철거하기로 하고, 9일 0시부터 목동에서 여의도 방면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에 설치된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과 당산동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지속해서 철거를 요구해 왔습니다.
철거 공사는 9일부터 내년 5월까지 여의도 방면 2차로를 먼저 철거하고, 이후 선유도 방면 2차로 철거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완료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점부인 목동 방면 2차로를 내년 12월까지 철거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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