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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야수 추신수 선수(사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21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9년 제정된 사랑의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프로야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BO에 따르면 추 선수는 2021년 연봉 27억원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기로 하고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추 선수는 모교인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야구 장학금 총 6억원을 전달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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