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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훔친 차로 사고 내고 도망…상습 절도 무리 경찰에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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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러시아인 3명

훔친 차 몰다 사고 내고 도주하다 잡혀

추가 절도 피해 조사 중

헤럴드경제

경찰서 사진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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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훔친 차를 몰면서 사고를 낸 뒤 도망까지 갔던 러시아 국적 20대 3명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 절도·도료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들이 훔친 차를 몰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다가 오른쪽에서 진입하던 다른 차량과 부딪혔다.

이들은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A씨 등은 당시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 일당이 사고를 낸 승용차 이외에도 훔친 차량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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