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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빨강구두' 선우재덕, 최명길에 "소이현 내가 영원히 없애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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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최명길이 선우재덕의 말에 놀랐다.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젬마(소이현 분)를 없애버릴거라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에 놀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혁상은 구두 디자인에 빠져있는 권혜빈(정유민 분)에게 "혜빈아 아빠는 이 세상에 우리 딸 밖에 없어. 알지?"라며 포옹했다. 권혁상은 "내 딸 아프게 한 사람 아빠가 가만 안 둘거야. 김젬마 아빠가 혼내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권혜빈은 "왜? 김젬마 잘못인가? 내 잘못이지. 아빠 김젬마 내 언니야 엄마가 낳았잖아"라고 답했고, 권혁상은 "김젬마 네 언니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단속했다.

민희경은 "내가 할 수있는 일이 술을 마시는 것 밖에 더 있겠어요? 이제 난 아무것도 없어. 민희경은 죽었어"라며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고, 권혁상은 "아니 당신 아직도 창창해.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게. 김젬마 그 자리에서 다시 끌어내릴거야. 내가 영원히 없애버릴거다. 당신만 괜찮다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민희경이 권혁상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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