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미크론 확산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여권 민원창구와 공항 영사민원실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구역의 방역을 긴급 점검했다.

외교부는 김완중 재외동포영사실장이 9일 여권 민원 창구와 아포스티유(공문서 발급 인증) 팀을 방문해 방역과 민원서비스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공항 영사민원실 방역 태세를 유선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영사 서비스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1일 최종문 2차관이 같은 취지로 영사콜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을 방문 점검한 데 이어 이뤄진 현장점검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도 열렸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제3차 TF 회의를 열고 각국의 오미크론 발생 및 입국정책 동향, 해외 접종 백신 인정 여부, 국제회의 등 외교행사 재조정,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응조치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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