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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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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프랜드'서 국내 최초 메타버스 콘서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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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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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SK텔레콤은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K-POP 페스티벌 위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생중계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가수의 아바타와 함께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을 이프랜드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행사에는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랜드의 송년 이벤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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